2006년 12월 09일
교회!
# by | 2006/12/09 13:47 | ……하르…… | 트랙백 | 덧글(1)
# by | 2006/12/09 13:47 | ……하르…… | 트랙백 | 덧글(1)
# by | 2006/11/16 20:58 | ……하르…… | 트랙백 | 덧글(2)
# by | 2006/10/28 03:12 | ……하르…… | 트랙백 | 덧글(2)
# by | 2006/10/09 22:44 | ……하르…… | 트랙백
내가 처음 본 세상은 의외로 평범한 세상이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떠 다니고. 산 아래는 그때까지는 동물들이 뛰어 다니며 놀고 있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일 없이. 하고 싶은 일 없이. 그렇게 의미없는 시간은 흘러갔다. 그리고 '그 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안녕! 나무야! 아 이건 총칭이지 이름이 아니내. 넌 뭐니? 아. 아직은 대화할 수 없으려나...'
내가 어느정도 컸다고 생각했을때(그래봐야 1m도 안됬지만) 그놈들이 나타났다.
'글쎄. 뭐 이름이 없는거 아닐까? 그럼 내가 너에 이름을...'
'야! 파릇파릇한 새싹의 미래를 없엘 생각이냐!!'
'근대 우리가 얘 이름을 주어줄 자격이...'
'시끄러!'
'조용히해!'
'히잉~ 나만가지고 그래...'
내 앞에서 떠들고 있는 이 놈들은. '나비'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평소에 내 주위를 떠 도는 '나비'와는 생김세. 말하는 투도 모두 틀렸다. 뭐랄까. 좀더 고차원적인 놈들 같다. 색깔도 가지각색. 그건 그렇고 이 놈들의 이름을 안물어봤내.
'그러니까. 이 세르티라는 이름이...'
'아니 그것보다는 게티아라는 이름이 더...'
'왜 나만가지고... 훌쩍...'
그냥 냅두면 하루 종일갈것 같은대. 근대 이놈들은 뭐지?
'저기. 너희들은 뭐야.'
그 순간에 떠들던 놈들이 말을 멈췄다.
'야. 방금 니가 말했어?'
'아니. 니가 말한거 아니었어?'
'저 나무가 말한거야'
놈들의 눈이 전부 내쪽을 향했다. 흠. 빨강 초록 파랑인가. 언젠가 하늘에서 봤던 색깔들이내. 그중 빨강 색의 나비날개를 가진 애가 내가 다가와서 놀란 투로 말했다.
'너. 너가 뭔지 알고있는 거야?'
뭘 당연한걸 물으실까.
'나. 나무잖아.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
내 눈앞에 빨강도 놀라고. 그 뒤에있는 초록과 파랑도 놀라고 있다. 내가 나무인게 놀랄 일인가?
'왜 놀라는 거야?'
'그야... 우린 너에게 『이름』을 주려고 온 정령이야. 근대 자의식이 있다면 우리가 『이름』을 줄 필요가 없는거 아냐?'
흠. 그런가? 그러고 보니까 별 생각없이 지내긴 했구나. 내가. 하지만 난...
'난 이름이 없는대?'
'에엑~! 이름이 없어?'
'그런대 어떻게 우리들과 대화를 할 수있는거야?'
'그러니까. 족장님께서 우리에게 말해줬잖아. 그 나무는...'
'넌 조용히해!!'
'좀 입다물고있어!!'
'히잉~ 나만가지고 그래...'
또 시작했다. 셋만 떠들기. 적당히 얘기를 끝내야되나?
'내 이름을 지어주러 왔다며. 그럼 그 이름은 누가 지어주는 거야? 빨강색 너야? 아님 파란색 너야? 그도 아니면 저기 혼자 울고있는 초록색이야?'
빨강과 파랑은 둘이서 싸우고 있다가, 초록은 그 뒤에서 울고 있다가 내게 시선을 돌린다. 이번에는 파란색의 정령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내가 너에 이름을 지어줄....'
'우리는 이 나무에게 이름을 지어줄 권한은 없어.'
울고 있던 초록색의 정령이 끼어들며 말을 걸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족장님의 명령을...'
'아! 맞아! 그 할배가 우리에게 말해준 이름이 있었지!!'
뒤에있던 빨강이 막 생각났다는 듯 달려들었다.
'너에게 줄 이름이 있었어. 뭐 이 이름이라면 내가 생각한 이름보다 쪼오끔 좋긴해.'
'쪼오끔 좋긴하겠니. 뭐 그래봐야 내가 생각한 이름보다 좋진 않지만...'
'둘 다 지은 이름 이상하단거 알고 있는거야?'
...이 놈들. 정신이 없다. 주의산만이야.
'저기. 난 내 이름을 알고 싶은거지, 너희들이 지은 이름이 내게 어울린다,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것을 알고싶은것이 아냐. 저기 초록색 정령. 너가 내 이름을 말해줘.'
티격태격 싸우다 초록색의 정령은 내게 다가왔다.
'흠. 내 이름은 그루테스 가르주드. 그루라고 불러주길바래.'
'좋아. 그루. 그러니까 내 이름이...'
싸우던 빨강과 파랑 모두 달려들어서.
'아앗!! 나무야. 내 이름은 르나루비 세리나온. 셀이라고 불러줘!'
'셀!! 그루!! 야 나무! 내 이름은 베르테스 제나리온. 벨이라고 한다!!'
'셀. 벨. 조금 조용히 좀 해줘. 그루가 내 이름을 못 말하고 있잖아.'
내 앞에서 자기 이름 소개를 하고 있던 셀과 벨은 조금 미안해 진듯.
'알았어. 그루의 역활이었으니.'
'칫. 조용히 해주지.'
라고 하며 입을 다물었다. 좋군.
'그래서. 그루 내 이름이 뭐야?'
'족장님이 내게 준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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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든에 참여하고. 첫 글을 써봅니다.
단편이에요. 흠. 장편까지 갈 근성은 없내요.(뻘쭘;;)
# by | 2006/10/07 01:04 | ……나루……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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